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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제 : 公安9課(Section – 9)
  • 각본·그림 콘티 : 카미야마 켄지(神山健治)
  • 연출 : 카와노 토시유키(河野利幸)
  • 작화감독 : 고토우 타카유키(後藤隆幸)
  • 레이아웃 : 후루카와 나오야(古川尙哉)·마츠모토 쥰(松本淳)

“그게 공안 9과라네”

아라마키 다이스케

‘공안(公安)’이라는 단어를 볼때 마다 오버랩 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모처의 정부기관인 것은 역시나 하는 일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의 모 기관의 경우, 한참 어둡기만 했던 시기의 그 고유명사는 일종의 공포의 대명사 같은 것이기만 했고, 아직까지도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는 어떻게 처리되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다.

공각기동대에서 그려지는 공안 9과의 이미지에는 표적 수사, 고문, 암살 같은 것은 없다. 아라마키를 위시한 공안 9과의 구성원들은 초법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특권을 권력에 아부하거나 개인의 영달을 위해 사용하고있지는 않다. 다만, 그들의 임무가 단지 국가의 정체를 해하려 하는 모든 문제들을 일사분란하게 처리하는데 있는 만큼, 국민의 지팡이라던가, 정의의 사도, 심지어는 애국지사로 불러주기에도 여전히 무리라고 생각한다.

대신 공각기동대의 공안 9과는 시민을 위한 정의의 사도는 아닐지언정, 맡은 임무를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게 잘 처리하는 엘리트 집단으로는 평가해 줄 수 있을 듯 하다(엘리트 집단이라는 단어의 부정적 의미보다는 긍정적인 의미에 치중해 달라). 어쨌든 그들은 그들의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성실 공무원일 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