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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D (Disney+)
  • 2022. 10. 10.

평가: 3.5/5

이 시트콤이 당시에 얼마나 유명했고, 재미있었는지 몰라도, 15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서는 어쨌든 낡디 낡은 이야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아직도 국내에서 필수 시청 시트콤으로 꼽히고 있는 프렌즈 Friends 에 와선 그 경향이 더 큽니다. 당연하죠. 프렌즈의 첫 시즌은 1994년에 시작해서, 최종 시즌은 2004년에 방영되었거든요) . 특히나 주연 중 하나인 바니 스틴슨 Barney Stinson 의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지금의 시점에서는 성범죄에 해당하는 내용 뿐이라 사실 그저 웃기엔 이젠 거북스러울 뿐입니다. 지금에 와서 아이러니 한 건 해당 배역을 연기한 닐 패트릭 해리슨 Neil Patrick Harris 는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성소수자 연기자 중 하나란 것이겠죠.

지금 이 시트콤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본다는 건 지금에 와서 당시를 즐거운 마음으로 회상한다거나, 혹은 그 때는 야만의 시절이었어 같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호기심에 시작했던 것 숙제하는 마음으로 계속 보는게 80% 이상입니다. 다들 그렇게 사소한 걸 고집스럽게 해나가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