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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PlatinumGames Inc. / Square Enix
  • 리뷰 플랫폼: PC (Steam)
  • 발매년도: 2017년
  • 장르: 액션 RPG

게임 제작자로서 게임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도구이자, 선택을 통해 플레이어와 대화하는 매체라는 생각이 사로잡고 있는 요즘. 이런 게임을 할 때 마다 게임 참 만들기 어렵구나 하곤 무력해지곤 한다.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선택하기 때문에 비디오 게임의 이야기는 그 이야기를 보고 듣고, 선택하여 행동하는 Player(오타 아님)의 공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플레이어의 생애, 경험, 그리고 그로 인해 쌓인 여러 인격적인 면들로 인해, 크리에이터가 의도한 이야기를 온전하게 플레이어에게 전달하기에는 무리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들 이렇게 멋지게 풀어내는 걸 보면 나만 못난 것 같단 생각이 들 뿐이지.

메인 엔딩을 모두 보고 난 이후, “나는 어떤 게임을 만들어야 하지?” 같은 숙제만 더 얹혀진 느낌이다. (아마도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던 때부터 그랬던 게 아닌가 싶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해 헤매는 상태는 언제 쯤 끝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