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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EA Redwood Shores / EA
  • 리뷰 플랫폼: Windows PC / Steam
  • 발매년도: 2008년
  • 장르: 호러, TPS, 액션 어드벤쳐

데드 스페이스는 출시되었을 숨막힐 듯한 공포감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하면서 순식간에 명작의 반열에 들어갔다. 폐쇄된 된 우주선이라는 환경, 사람의 신경을 긁는 조명과 음향 효과, 그리고 나왔을 당시에도 큰 이슈를 만들었던 고어한 연출은 내가 이 게임이 출시 된 지 14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클리어를 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이 게임이 호러 게임의 명작인 이유는 간단하다. 게임 디자인은 플레이어를 최대한 압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레벨 디자인, 전투 시스템, 조작, 카메라는 모두 이에 호응하여 만들어져 있다. 심지어는 이 때문에 일부러 불편함을 강요하는 것 처럼 보이는 의사 선택(특히 매우 불편한 조작감)이 눈에 띄는데, 의도된 불편함이 합리적으로 보일 정도로, 게임이 지향하는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매우 독특한 케이스가 아닐 수 없다.

사실 호러 게임을 (무서워서)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의도적으로 사운드를 끄고 플레이를 해야 겨우 겨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산 넘어 산인게, 아직 내 스팀 및 오리진 라이브러리에는 후속작 두 편이 설치도 한 번 안해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단 것이겠지. 과연 얘들은 언제쯤 플레이 해 볼 의욕이 생길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