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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Enix, Spike Chunsoft, Square Enix Co., Ltd.
플랫폼: Play Station 4
발매년도: 2017년(PS4 버전 기준)
장르: Role Playing Game

아무리 MSX 시절, Apple 시절부터 게임을 즐겼다고 해도, 수십년이 지난 지금 그 때 당시의 게임을 추억 보정 없이 즐기는 건 사실 고역에 가깝다. 지금에서 보면 구닥다리가 된 게임 문법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제약으로 생겨난 사용자 편의성과는 100만년은 동떨어진 UI 나 게임 시스템은 ‘이 게임이 어째서 그 때 당시에는 명작이었던거냐?’ 같은 의문만 남기게 할 뿐이다.

PS4 버전의 드래곤 퀘스트 1 역시, 드퀘 시리즈를 한 번도 즐겨 본 적 없었던 나에게는 ‘감히 내가 평가 내릴 수 없는 명작이지만, 분명 지금의 시점에서는 수능 언어 영역을 위한 고전 문학 같은 게임’일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이 게임을 꾸역꾸역 엔딩까지 이끌었던 건 바로 최신 현대 게임 문물인 자동 저장 기능이었다.

“은퇴하는 시점이 오면 스팀 라이브러리에 쌓아둔 게임을 하나 씩 클리어하면서 여생을 마감할꺼다” 같은 로망이 있었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그게 과연 가능할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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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드래곤 퀘스트 1 Dragon Quest

  1. […] 경험상 유니콘은 유니콘으로 남아야 하는 것 같다. 2016년 경에 스팀을 통해 PC 판을 구매, 플레이를 했었지만, 결국 플레이 시간은 4시간을 겨우 넘겼을 뿐이다. 이건 이른바 고전 게임의 어쩔 수 없는 한계인데, 추억 보정이 없으면 낡은 UI / UX 경험 때문에 금세 지치기 때문이다 – 이 이야기는 예전 드래곤 퀘스트 1 (PS4)에 대한 감상에서도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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