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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J.J. Abrams
  • 출연 : Tom Cruise, Michelle Monaghan, Maggie Q, Laurence Fishburne
  • 오리 CGV 11 1관에서 관람 (P열 14번 3회 15:45 2006. 06. 05.)

솔직히 Mission: Impossible 1편을 제외한 시리즈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2편의 경우 스크린 한가득 비둘기가 날아다니는 장면이 꼴보기가 싫었고(말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감독이 또 한번 바뀐 3편에 와서도 Mission: Impossible III가 아닌 Tom Cruise의 Mission: Impossible일게 뻔할 것 같다는 편견도 작용했다-이 편견은 어느 정도 맞았는데, Tom Cruise의 이름은 오프닝 시퀀스에서 타이틀보다 먼저 나온다. 뭐랄까 이 시리즈는 회를 거듭할 수록 점점 더 방정맞아지고, 차분함 같은건 저 멀리 은하계 너머로 던져버린 느낌이었다. 그것이 나랑 가장 안 맞은 이유 중 하나였고.

불평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관두고, 내내 박진감 넘치는 화면과 시종일관 등장하는 최신 무기/장비들은 분명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뭐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액션 스파이물에서 이 정도면 됐지, 뭘 바라겠어? Tom Cruise가 Syriana 같은 영화에 (수십 파운드씩 살을 찌우고)등장할 리도 없거니와 등장을 기대할 필요도 없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