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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D (Netflix)
  • 2021. 11. 14.

평가: 4/5

감정 표현을 억제 당한 병사로서, 도구로서의 삶을 강요 당한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을 편지 대필로 전달하는 이른바 “자동 수기 인형”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들을 담은 TV 애니메이션.

전쟁 인형이나 자동 수기 인형이나 결국 도구로서의 인간을 표현하는 것 같아 보는 내내 기분이 꺼림칙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각 에피소드는 사람 사이의 감정 표현을 극대화하기 위해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툴기만 한 주인공인 바이올렛을 대척점에 두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골적이고 의도적인 배치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억지스럽냐고 하면 다행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의 감정은 쉬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그저 서툰 표현 방법에서 점차 나은 방법을 배워나가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