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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제작 : 신카이 마코토
  • 매체 : DVD (Code 3)

나는 원래 이런류의 모티브에 약하다. 구태여 이름을 붙이자면 ‘전달되지 않는 마음의 거리’모티브라고 할까?-멋대로 붙인 이름이니 지식인 같은데서 찾거나 질문하면 큰일난다-직접 전달되지 못하는 서로의 마음이 빙글빙글 돌아서 결국 애틋한 마음만 전달되고 만다는 형식의 이야기는 이 작품(별의 목소리)이외에도 숱한 영화, 소설, 만화 등의 소재였다.(*)

1인 애니메이터 시대의 개막이라는 기술적인 의의 같은건 집어치우고서라도 별의 목소리는 상당히 좋은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문자메세지라는 현대적인 소재, 광년 단위의 거리가 가져다 주는 과학적 설정의 무게, 그리고 그것을 미카코와 노보루라는 소년 소녀의 마음의 거리로 치환한 센스는 어쨌든 대단하다 내지는 잘했다 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부류의 것이다.

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할 수 있을때 많이 하길 바란다. 그것이 가족이 되었든 연인이 되었든 또는 친구가 되었든 상관은 없다.

*. 이런 모티브의 작품을 몇가지 소개하자면 대표적으로는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러브레터’, 만화로는 박무직씨의 단편집 하늘속 파람 그리고 별에 수록되어 있는 ‘Love that Universe(LTU)’. 그리고 아주 오랜옛날 천리안 시절에 아마추어 작가들의 비슷한 모티브들의 글을 몇번 본적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구할 수 있는 루트가 봉쇄된 상태이므로 이건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