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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David Fincher
  • 출연: Jesse Eisenberg, Joseph Mazzello, Justin Timberlake
  • CGV 오리 1관에서 관람(K열 8번 2010. 11. 28. 09:25 1회)

현존하는 SNS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페이스북Facebook에 대한 영화라고 홍보되었지만 사실 이야기는 실리콘벨리에서 종종 일어나는 지적재산권 분쟁과 벤처 비즈니스의 지분 관계에 얽힌 인간 군상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페이스북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란 거지.

사실 페이스북은 영화에서 다뤄졌던 두 에피소드 이외에도 사업이 진행되면서 많은 곡절이 있었다-벤처 캐피탈과의 창업자의 지분 싸움, 구글과의 인력 전쟁, 서비스에 대한 개인 정보 보호 문제 등 사실 이런 부분이 영화화 되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없진 않았지만, 영화는 딱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잘 추려내어 극적으로 보여줬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영화의 완성도는 대단히 높달까.

블로그 등의 이 영화에 대한 영화 평으로 보면서 들게되는 개인적인 걱정은 벤처, 혹은 IT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오해가 이 영화로 인해서 퍼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점이다. 실리콘벨리에 있는 이른바 ‘기업가’ Enterpreneur나 ‘괴짜’ nerd/geek들은 영화에서의 마크 주커버그나 숀 파커 같은 성격 파탄자가 아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한 것에 대한 감독의 시선이라고 한다면 뭐 딱히 비판할 이유는 없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