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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허인무
  • 출연 : 권상우, 하지원, 김인권
  • 수원 CGV 8 5관에서 관람 (G열 5번 2회 오전 11:00 2004.08.06)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이 영화를 본 것은 그나마 보고 싶었던 ‘분신사바’는 같이보자던 친구 녀석이 싫다고 해서, 그리고 그 녀석이 보고 싶어하던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내가 이병헌과 최지우를 너무 싫어하는 나머지 선택하길 꺼려했기 때문에 절충안으로 선택된 것이다. 사실상 나는 권상우도 하지원도 좋아하진 않지만, 적어도 그와 그녀는 완전히 대 놓고 싫어하는 건 아니었으니까.

영화는 그럭저럭 재미있다. 중간에 좀 오버 성향의 연출 몇개를 제외하고는 의외의-그리고 뻔한-결말도 왠지 모르게 맘에 들었고… 뭐랄까 포스트 전지현이 되고 싶어하는 그녀의 맘은 잘 알것도 같지만 그래도 아직은 뭔가 내공이 모자른 듯 싶다. 하긴 전지현은 벌써 그 이미지가 몇년째 쌓인건데. (…)

#. 글쎄… 영화를 보면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같은걸 떠올리는 나도 참 난감했지만… 그래도 마리아상 앞에서 정담을 나누는 신이 워낙 자주 나왔었기 때문에…… (변명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