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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안진우
  • 출연 : 이정재, 장진영
  • 오리 CGV 11 9관에서 관람 (I열 7번 5회 20:00 2002. 05. 29.)

나를 기억해주는, 내가 기억 못하는 그녀를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우연히 만나 처음으로 영화를 같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마침 영화도 서로에 대한 기억이 희미한 연인들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 연인들이라는게 다 그렇게 시작한다는 것 처럼 우연을 통한 인연을 내세우면서 그렇게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지금 생각해 봐도 참 드라마틱한 시작이 아니었을까?

장진영도 장진영이었지만, 이정재의 표정도 상당히 좋았다. 개인적인 추억(비록 나의 드라마는 베드 엔딩으로 끝나버렸지만)과 함께 얽혀있어 이제는 그냥 웃으며 반추해 볼 따름이지만, 그래도 난 아직 인연이라는 것을 순진하게 믿고 있는 어리기만한 20대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