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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Wolfgang Petersen
  • 출연 : Kurt Russell, Emmy Rossum, Josh Lucas
  • 오리 CGV 11 6관에서 관람 (M열 6번 2회 11:25 2006. 06. 03.)

처음, 그냥 봐도 CG란 티가 풀풀 나는 Poseidon호와 함께 출연자의 이름이 하나 둘 떠오를때까지만 해도 별 다른 기대같은건 분명 없었지만, 세번째였나? 네번째였나? 출연자 이름으로 Emmy Rossum이 등장하는게 아니겠어? 정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때부터 스크린을 뚫어져라 주시했지만, 영화 내용은 시종일관 답답하기만 했다. ‘뭐, 원래 사람 죽어나가는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라고 누군가 내게 질문한다면 딱히 반론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고 ‘누군가에게는 소중했던 사람이니까 그의 죽음을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라는 정도의 대답은 할 수 있길 기대했다. 그런데 사람 목숨을 영화 소품보다 더 하찮게 표현하다니 이건 좀 아닌게 아닐까?

뭐, 그래도 우연히 마주친 Emmy Rossum이었으니까 나름대로는 꽤 즐거웠어.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