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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Mike Newell
  • 출연 : Daniel Radcliffe, Emma Watson, Rupert Grint, Katie Leung
  • 오리 CGV 11 6관에서 관람(3회 14:50 2005. 12. 03.)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형적인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이며, 유사 이래로 계속 만들어진 영웅담의 연장이다. 현대적인 감각와 상상력을 동원하여 만들어진 호그와트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결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성장하는 아이들의 심리 변화에 대해서 묘사하려는 시도는 역력했지만,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것 만큼의 거창한 평가를 내리기엔 아직까지 해리포터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일 뿐이다-그리고 동화여야만 한다. 그것이 이 시리즈의 한계다. 지나치게 잔인하고 몰인정한 경기 규정 같은것은 동화니까 용납될 수 있는 것이다. 용과 사투를 벌이고, 물속에서 익사를 감내하며 친구를 구출하는 일이 현실이라고 규정해 버린다면 이 영화는 더 이상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수는 없다. 그건 그렇고,

해리의 성장통, 새로 등장한 캐릭터인 초 챙과의 로맨스, 복잡한 심경의 허마이어니 등등, 아이들의 새로운 장난감(=러브질)에 대해서 그렇게 홍보에 열을 올리던 마케팅 부서 놈들… 죽고잡냐? 앙?!-이야기가 전혀 틀리잖아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