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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 : Ensemble Studios
  • 유통 : Microsoft Game Studios /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 장르 : Real Time Strategy
  • 리뷰 타이틀 버전 : 정식 발매 PLATINUM HITS (2010. 02. 08. NTSC/J, 자막 한글화)

엑스박스 진영에서 가장 성공한 프렌차이즈를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하게도 헤일로 시리즈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초기 Xbox에서 부터 시작한 1, 2편과 Xbox 360으로 출시된 3편 및 ODST, 그리고 곧 출시 될 헤일로: 리치 Halo: Reach 를 거치면서 게임의 배경은 점점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장대한 헤일로의 역사 속에서 헤일로 워즈는 인류와 코버넌트의 초기 분쟁을 다루고 있다. 시대는 1편의 배경에서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때문에 정식 넘버링 타이틀의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가 아닌 제임스 커터 함장 Captain James Cutter, 존 포지 상사 Sergeant John Forge, 엘런 엔더스 박사 Professor Ellen Anders가 등장한다.

헤일로 시리즈 최초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하는 PC용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에 비하여 콘솔용 컨트롤러에 특화 된 게임 시스템은 주목 할 만 하다. 건물 및 유닛의 생산은 되도록 하나의 화면 안에서 처리 가능하도록 전방 기지 형태의 스테이션에 확장 블록 들을 추가로 설치하여 테크 Tech 를 올리는 형태를 띄고 있다. 키보드에 비하여 턱 없이 부족한 단축키는 유닛 선택과 이동 및 공격에 배정하여 유닛 조작의 편리성을 도모하였으며, 컨트롤러 특성 상 세밀한 조작에 의한 게임 승부 보다는 병력을 최대한 빨리 모아 우직하게 밀고나가는 형태의 게임이 되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는 타협이 아닐까 싶다-동일한 장르인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의 경우에도 비슷한 양상의 게임 플레이 패턴이 유지되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아마도 여기까지가 한계가 아닐까 싶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지만, 세련된 게임 플레이 행동을 유도할 수 없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이는 어디까지나 컨트롤러의 개선에 의해서 밖에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톰 클랜시의 엔드 워 Tom Clancy’s End War 의 음성 입력 방식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었지만, 그리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지는 못했다-일단 음성 입력은 언어의 장벽 문제가 가장 컸다. Xbox 360의 프로젝트 나탈 Project Natal 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잠깐 해 보지만, 사용자의 몸짓을 이용한 인터페이스로 멋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작품을 보여주는 것은 아마도 어느 나라 누군가의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