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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 Naughty Dog
  • 유통: SCE/SCEK
  • 리뷰 버전: 정식 발매판 빅 히트 시리즈 – GOTY Edition ( 음성 / 자막 – 한국어)

1편을 생각하면 언차티드 2의 액션-문자의 의미 그대로의 액션은 더욱 풍성해졌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선택적으로 적들 몰래 잠입을 하고, 급습을 할 수 있으며, 은폐, 엄폐 등을 할 수 있… 가만, 이 정도 오면 뱀 잡아먹는 모 게임이 생각나지 않는가?

언차티드의 최종 진화형이 MGS 시리즈라는 것은 아니다. 두 시리즈는 분명 출발점도 다르고 지향하는 바도 전혀 다르다. 하지만 결국 비슷한 지점으로 모이는 것을 보고있자니 굉장히 미묘한 기분이다. 총질하는 게임이 다 그렇지라고 선언하기에도 굉장히 찝찝한 느낌.

전편과 마찬가지로 게임은 여전히 신나고 새로운 체험을 플레이어에게 정신없이 선사한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3부작이 그랬던것 처럼 네이트와의 모험은 즐겁기만하다. 게임 중 수십 수백명을 죽이는 네이트가 어째서 보스 캐릭터 앞에서는 평화주의자가 되는지는 일단 접어두자. 알게 뭔가. 어차피 죽을 보스의 운명 따위.

#. 그래도 샴발라 전설 하면 3×3 아이즈… (응?)
#. 3편은 일단 포장도 안 뜯은채로 보관 중. 좀 쉬었다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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