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371
0 0
Read Time:40 Second
  • 개발: Playground Games
  • 리뷰 플랫폼: Windows PC / XBOX Game Pass
  • 발매년도: 2021년
  • 장르: 레이싱 / 오픈월드

전작 리뷰에서도 밝혔지만, 이 시리즈 만큼 달리는 것의 즐거움을 잘 표현한 작품은 여태껏 접해보지 못했다. 맥시코로 배경을 옮긴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서스팬션의 세팅, 노면과 현재 날씨에 맞는 타이어에 대한 고민, 기어비 세팅 같은 세밀한 조정에 머리를 싸맬 필요1는 커녕, 차가 부서질까 고민할 필요조차 없이 고성능 스포츠카로 정글을 헤집고, 사구를 뛰넘으며, 맥시코의 옛 도심을 해집고 돌아다니면 그만이다.

어쩌면 이 시리즈의 매너리즘에 대해 걱정할 사람들이 있을 것도 같지만, 뭐 어떤가. 실컷 드라이빙을 즐긴 후 질렸을 때 다음 속편이 나올 때 까지 충분히 쉬었다가 또 달리면 되지 않겠나. 게임성이 크게 발전하지 않아도 괜찮다. 어차피 그때 쯤이면 다시 즐겁게 달릴 수 있을테니까.


  1. 그렇다고 이 시리즈가 이런 옵션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플레이어는 이런 옵션을 내킬 때 조정하기만 하면 된다

Previous post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2022)
Next post 표류단지 雨を告げる漂流団地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