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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개인적으로 여러 프로젝트 경험들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돌이켜보고, 다음번에는 이렇게 해보고 싶다. 정도로 정리하는 글.)

프리 프로덕션 단계의 강화

  1. 프로젝트 관리는 결국 시간 관리가 핵심. 자원의 소모는 시간에 종속적.
  2. 게임 프로젝트에서 시간의 병목이 걸리는 이유
    • 확고한 비전 수립이 안되어 있음
    •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미흡
  3. 비전 수립이 확고하지 않고 구체적인 방안이 미흡한 원인
    • 무엇을 만들 것인지가 없는 경우(가장 위험 – 답이 없음)
    • 비전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비전에 대한 검수 확인 필요)
    •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방안에 대한 검수 확인 필요)
  4. 확고한 비전 수립과 방안 결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 애초에 확고하더라도 프로토타이핑 등을 통한 검수 작업에서 흔들리는 일은 부지기수.
    • 고객의 요구 사항은 변화무쌍하고 언제든지 바뀐다: 예상(기획)과 실제 돌아가는 것의 갭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인정한다. 갭을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이를 최소한으로 줄일 방법은 항상 찾아야 한다.
  5. 충분한 프리 프로덕션 Pre Production 단계의 도입
    • 이 단계는 시간을 줄일 수 없다 – 물론 줄일 수 없는 건 아니다. 품질을 희생하면 그만. 최대한 부여.
    • 프로젝트의 파트 (사업,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음악) 별 핵심 개발 인력만 투입. 비용을 최소화.
    • 비전 및 비전 실현 방안에 대한 반복적인 검증 작업 진행. 빠른 프로토타이핑, 애자일 등의 짧고 반복적인 이터레이션 수행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도입.
    • 비전이 확고해지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경우에만 프리 프로덕션을 종료. 이 허들을 넘지 못하면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것이 옳은 결정임.

프로덕션 단계의 효율화

  1. 본격적인 프로젝트 구현 단계.
    • 이 때 프리 프로덕션에서 확정한 큰 밑그림은 훼손해서는 안됨.
    • 절대란 건 없음. 필요하다면 수정해도 되겠지만, 하지 않는 것을 권고함. 하나를 변경함으로써 각 방안 전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대부분.
  2. 인력 증원
    • 각 파트에 대한 본격적인 인력 충원.
    • 프로덕션 단계 돌입 때 마다 외부에서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것 보다는 내부 인력 풀을 관리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
    • 또한 개발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꾸준한 교육을 통해 각 구성원들의 프로젝트 운영의 질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
    • 프로젝트 마다 외부에서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임산부의 딜레마1의 가장 큰 원인.
  3. 지속적인 비전 공유와 비전 강화
    • 자신과 팀의 결정을 믿어라. 이 확신을 위해 장시간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친 것.
    • 비전은 시간이 지날 수록 약해지고 희미해진다. 반복적인 공유와 강화가 필요한 이유.
    • 비전을 흔들지 말라는 이야기. 의심스러운 것이 있다면 계속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비전에 맞게 바꾸기 위한 노력은 계속 진행해야 한다.
  4. 지체 없이 빠른 진행을 위해 노력 할 것
    • 프로덕션 단계는 워터폴을 수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생각(이 생각이 확정적이지는 않다).
    • 기계적인 작업을 통해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이유.

끝.


  1. 사람이 늘어난다고 일이 빨리 끝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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