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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Jutsu Games
  • 리뷰 플랫폼: Windows PC / Steam
  • 발매년도: 2020
  • 장르: 경영 시뮬레이션

험블 번들로 딸려들어온 게임에 관심을 가질리 만무했지만, 스팀 라이브러리의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는(이것은 당연히 게임 목록을 A-Z 순으로 정렬해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을 갑자기 플레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건 우연이다. 게임은 112 상황실 요원이 되어 경찰관, 소방관, 구급요원을 적절한 곳에 배치하고, 이들을 운용해서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살피는 역할을 하는 것. 매 페이즈 시작 때 마다 예산을 받아 인명 및 장비를 구매 배치하는 시스템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영 시뮬레이션에 속한다 멋대로 정해버렸다.

우연히 실행해 본 게임 치고 게임 자체는 괜찮다. 한국어도 지원하고 자유 모드에서는 오픈스트리트맵을 이용해 실제 대한민국의 수도권을 배경으로 게임을 진행해 볼 수도 있다. 중간 중간 실제 112 상황실 처럼 신고 전화를 처리하는 플레이도 있으며, 중간 중간 로딩 때 나오는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법 안내는 교육적이기도 하다. 아니 이 좋은 게임을 나는 왜 여태 몰랐던거지?

p.s. 다만 게임 플레이는 좀 반복적이고, 인력 및 장비 운영 부분에 대한 직관적인 정보를 얻기는 어려운 부분은 분명 좀 단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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