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통: SCEK
* 장르: FPS
* 리뷰 타이틀 버전: 정식 발매판-빅 히트(NTSC/J 자막 한글화)
지금은 FPS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수많은 FPS가 쏟아져나오고 있고, 사람들은 이 게임이 더 좋네 저 게임이 더 좋네 연일 싸움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그래픽이 어떻다느니, 멀티플레이가 어떻다느니 하는 것은 요즘들어서 시큰둥해졌는데, 그건 역시 게임을 싱글플레이 부분만 플레이 하고는 고이 책장 속에 넣어버려두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FPS 게임에서 꽤 괜찮은 싱글 플레이 스토리를 선보였던 적은 그래도 손에 꼽는 듯 하다. 개인적인 베스트는 아마도 해일로: 리치와 CoD: 모던 워페어 1 정도 였던 것 같기도. 다들 영화와 같은 연출. 사실적인 묘사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항상 기승전병으로 끝나는 스토리 라인은 어디 폐기 처분을 못하는 모양. 하긴 그런게 손 쉽게 가능하면 진즉 헐리우드의 쓰레기 팝콘 영화들 부터 사라졌었겠지. (...)
킬존 2 역시 비슷한 유형이다. 와, 이 게임 연출도 괜찮은 편이고 분위기도 좋고, 그래픽도 좋고 다 좋은데, 스토리가 막판에 엉망이다. 반지의 제왕(The Load of the Rings)이후 요즘 영화에서 유행하는 3부작을 위한 껄끄러운 여운 엔딩도 맘에 안들고, 막판에 고속열차 타듯 진행되는 전개 속도도 별로다.
하지만 분명 나는 속편을 또 한번 속은 기분으로 하게 될 게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빅히트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릴 줄 아는 남자. 일단은 안녕이다 헬가스트 여러분들.
Posted by Ire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