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저녁 극장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나온 노부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 하는 젊은 부부들, 그리고 한창 그들만의 시간을 쌓아가고 있는 연인등등, 각자의 사정과 목적을 가지고 영화관에 하나 둘 모여든다.
하지만, 속 사정이야 어쨌든 간에, 그들은 일단 영화를 보기 위해 여기 모여있는 것 아니겠는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것도, 관심을 재고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영화를 먼저 감상을 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두 연인이 호흡을 맞춰가면서 남들의 영화 감상을 방해할 필요성 같은건 영화관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
스포일러성 농담...
Posted by Ire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