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4분기 돌아보기

하트컴플랙스

홈페이지를 다시 돌아보기 시작한 2019년 4월 이후 부터 PV는 꾸준히 늘었다

2020년 1/4분기 홈페이지 운영은 예상외의 일이 자주 발생. 공격적으로 글을 써 봤던 1월(하루 평균 1개의 포스팅 하기)를 했던 때야 쓰면서도 일정 PV는 나올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그 이후 2, 3월은 1월의 절반 정도만 포스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PV는 계속 늘었다. 요인은…

이 있다. SNS 이외의 적극적인 포스트 홍보는 안하는 편인데, 다른 유입 채널을 뚫으면 좀 더 폭발적이 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이 들기는 한다만. … 뭐, PV 터져봐야 서버 관리비만 늘어나니 일단은 방관.

유튜브 – 홈메이드 스튜디오

이 글을 쓰는 현재를 기준으로 10일 전 부터 유튜브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기 시작했다. 일단은 게임 역사를 다루는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5개 콘텐츠가 올라갔다.

처음 올렸던 콘텐츠인 게임회사 이야기 1편 – 오리진 시스템즈 의 경우, 사실 조회수 10도 안 될 거라 예상했었다. 예능이 아닌 다큐, AI 음성 사용, 고전 PC 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적음 등의 이유였다.

하지만 현재 해당 콘텐츠는 10일차 조회수 803건, 평균 시청 지속시간 1:48(35.9%) 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내 추천 클릭 비율도 47%, 시청 지속 시간은 평균보다 더 좋아서 2:43(54.3%)를 넘기고 있다. 예상외의 성공인 셈.

하지만 수익화가 가능할까?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개인 취미로써는 의외의 성과이지만, 광고를 개제 할 수 있는 기준인 구독자 1,000명, 시청 시간 4,000 시간에는 택도 없는 수치이기 때문. 취미로써는 재미있기 때문에 꾸준히 작업은 할 계획이긴 하지만.

추억의 옛 게임 회사의 작품을 몰아서 한꺼번에 봅시다 – 게임 몰아보기: 오리진 시스템즈

네이버 블로그

하루 평균 10 ~ 20명의 방문자가 꾸준히 있지만, 100% 네이버 내부 검색 리퍼러이다. 애초에 부모에게 게임을 알리려는 목적의 포스팅만 하려는 곳이었고, 때문에 검색 리퍼러 이외에 더 노리지는 않고 있다.

다만, 통계적으로 좀 슬픈 이야기는 올해 1월부터 조회수 1위를 놓치지 않는 콘텐츠가 바로 닌텐도 스위치 지킴이 설정(청소년 보호 기능) 사용하기 란 점. 게임에 대한 부모의 오해를 풀어보자 만든 페이지가 부모의 편견 강화만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좀 걱정이다.

포스타입 – 게임 골라주는 아빠

포스타입은 구체적인 통계를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하기 때문에 별 다른 분석은 안 한다. 게다가 무료로 제공해주는 기본 조회 / 방문객 자료도 사실 그 진위가 의심스러워서 딱히 분석을 할 만한 여지가 없다(조회 0 에 방문객 50 이라던가, 조회 50에 방문객 0 같은 납득 안가는 데이터가 매우 자주 보이기 때문).

이곳 역시 네이버 블로그 처럼 부모에게 게임 추천하는 콘텐츠를 올렸는데, 장기적으로는 내용을 조금씩 줄이려고 한다. 애초에 사용자 층이 맞지 않았다.

게임 회사 이야기 2 – 마이크로 프로즈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 엑스컴 시리즈 이전에 마이크로 프로즈는 다양한 군사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과 전략 게임으로 유명한 회사였습니다. 시드 마이어와 빌 스텔리가 시작한 창업, 전성기, 그리고 몰락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네이버 클로바 더빙을 사용해 봅시다

클로바 더빙은 지난 2월(2020년) 네이버에서 출시한 AI 음성 더빙 솔루션이다. 네이버의 AI 어시스턴트 클로바 Clova 의 음성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일종의 텍스트 투 스피치 Text to Speech 서비스로, 유튜브나 브이로그 동영상 제작 시, 전문 성우의 도움 없이도 준수한 수준의 더빙물을 만들 수 있다.

클로바 더빙을 적용해 만든 게임 트레일러 영상 – 올해의 게임 시뮬레이터

이 서비스는 비상업적 용도 / 동영상 / 클로바 더빙 사용을 영상물에 표시 하는 조건으로 무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상업적 용도의 사용은 별도 제휴 신청 및 허가가 필요하다.

다양한 종류의 디폴트 음성(남성 및, 여성 그리고 아이)을 지원하며, 음성의 높낮이나 속도를 조절하여 이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하지만 대자연의 원칙인 튜닝의 끝은 순정이란게 여기서도 적용되는 듯 하다).

이용을 위해선 네이버 로그인이 필요하다. 프로젝트는 자유롭게 생성 가능하지만, 프로젝트 당 최대 5분이라는 분량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에 좀 불편한 편. 자체 에디터는 기본 기능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작업은 음성 더빙 파일을 받아서 별도 에디터에서 하는 편을 추천한다.

클로바 더빙을 사용한 영상물 – 게임 회사 이야기: 오리진 시스템즈 편

음성은 상당히 깔끔하다. 기존의 텍스트 투 스피치 제품들 보다는 확실히 더 자연스러운 음성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사람이 느끼기에 어색한 경우가 많은 편.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얻은 몇 가지 팁을 공유하자면 아래와 같다.

  • 생성 문장이 길면, 길 수록 더 자연스러워진다. 단어 하나 식으로 입력하면 합성음의 어색함이 바로 나온다.
  • 쉼표(,)와 마침표(.) 구분이 꽤 정확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는게 좋다. 문장이 길면 자연스러운 대신, 좀 쉬지않고 말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때문에 쉼표를 적극 사용해야 한다.
  • 문장 끝을 쉼표로 하면 문장의 끝음이 올라간다. 반대로 마침표를 찍으면 문장의 끝음이 내려간다.
  • 영어의 경우, 원래 철자를 입력하는 것 보다 한글 음역을 쓰는 편이 좋다. 영어 단어 인식이 아직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 문장을 통으로 더빙 하는 것 보다, 적절히 쪼개서 더빙을 하는 것이 영상 편집에 적용하기에 좀 더 수월하다.
클로바 더빙을 사용한 영상물 – 게임 회사 이야기: 마이크로 프로즈 편

기존 제품들에 비해 확실히 깔끔하고 꽤 인상적인 품질을 보여주긴 하지만, 전문 성우를 써야하는 경우의 대안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적당한 품질에서 만족한다면 충분히 쓸 만한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