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2011)

VOD (Netflix)
2020. 03. 22.

⭐⭐⭐

주말 동안 아이들과 함께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다. 1, 2, 3편을 하나 하나 다시 보면서, 예전에 극장 개봉 당시 내가 남긴 평을 보니, 내가 쓸데없이 투정 부렸구나 같은 생각이 들었다.

뭣보다 초기 3부작의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스완 Elizabeth Swann 에 대한 느낌이 완전히 뒤집혔다. 예전에는 그저 강한 개성의 여주로만 각인 되었었는데. 다시 보니 그 역시 한 명의 해적으로 활약하는게 가장 눈에 띄더라. 왜 예전엔 그걸 못 봤을까?

4편에 새로 등장한 여주인공 안젤리카 Angelica 는 그에 비하면 오히려 퇴보한 수준이라고 해야 할 정도. 사실 4편은 부제만큼 모든 장면들이 낯설었는데 감독 변경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 짐작해 볼 뿐이다.

스펜서 컨피덴셜 Spenser Confidential (2020)

VOD (Netflix)
2020. 03. 15.

⭐⭐⭐

묘하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에는 이도 저도 아닌 색깔의 작품이 꽤 자주 올라온다. 기회는 모두에게, 라는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자면 긍정이긴 한데… 정확한 사정은 모르니 일단 패스.

여튼, 영화는 뭐랄까, 진짜 좀 이도 저도 아니다. 스릴러도, 범죄물도, 코미디도, 액션도 다 한 발짝 씩 걸쳐는 있는데, 뭐 하나 이거다! 싶은게 없다. 그렇다고 아에 못 즐길만한 것도 아니어서 보면서 시간 보내는데는 충분하단 말이지.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