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2017)

CGV 오리 5관(L열 11번)에서
2017. 08. 27. 14:40(3회)
★★☆☆☆

리부트 된 혹성탈출의 전작들을 그렇게 진지하게 봤던 적은 1편 이외에는 없었다. 그래서, 딱히 극장에서 선택 할 영화가 없어 마지못해 선택한 영화라 불안불안 했었지만, 다행이도 볼만은 했다. 괜찮은 건 딱 거기까지만.

보통의 나라면, 개연성을 만들기 위한 무리한 연출이라고 막 까고 그랬겠지만, 이 영화는 하도 당당하다보니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나름 대단하달까.

덩케르크 Dunkirk

CGV 죽전 2관(H열 11번)에서
2017. 07. 25. 20:05 (6회)
★★★★★

위대한 성공이 되었던 철수 작전.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영화는 위험한 줄타기를 할 수 밖에 없는게 보통 아니었나? 하지만, 나는 실화 바탕 전쟁 영화에서 놀란 감독의 메멘토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

스파이더 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2017)

CGV 죽전 2관(I열 13번)에서
2017. 07. 08. 19:50 (5회)
★★★★★

21세기가 막 시작되고 있었던 2002년의 샘 레이미(Sam Raimi)와 토비 맥과이어(Tobey Maguire)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화려한 액션 이면에 사춘기의 우울함이 있었다면, 10년 뒤의 마크 웹(Marc Webb)과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엠마 스톤(Emma Stone)의 사랑스러움이 있었다.

2017년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그럼 무엇이 있냐고? 생기발랄한 사춘기의 에너지와 억만장자 철인 멘토가 있더라. 자기 앞가림 하기 바빴던 인물이 성장하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에게 조언하는 이야기를 이렇게 에너지 넘치게 표현 할 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