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Doom: Annihilation (2019)

VOD(Netflix)
2020. 04. 03.

평가: 2/5

이 영화가 원작 게임 둠과 관련 있는 건 딱 세가지다.

  •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의 연구소가 배경이다.
  • (사실상 좀비지만) 악마와 함께 각종 게임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 영화 중간에 존 카맥 캐릭터가 등장한다.

둠을 걷어내면 남는건 B급 SF 좀비 영화인데, 심각하게 완성도가 떨어진다. 2005년작의 완성도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못 즐길만한 건 아니었지. 나름 출연진도 화려했고.

레지던트 이블 Resident Evil: Afterlife (2010)

제 3 신 도쿄 시, 프리즌 브레이크, 킬 빌, 그리고 좀비… 분명 그렇고 그런 액션 영화이지만, 사실 레지던트 이블만큼 ‘게임 원작의 영화가 이렇게 장기 시리즈로 발전 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보통은 원작 팬들과 영화 팬들 양쪽의 집중 포화를 맞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곤 한다-여러 의미로 대단한 시리즈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이제 게임과의 연관성은 좀비가 나온다, 엄브렐러 사가 존재한다, 그리고 레드필드 남매의 이름이 같다 정도 뿐이지만(……).


엔딩 크레딧 이후 나오는 추가 영상을 보아하니, 5편도 나올 기세. 영화 끝났다고 바로 극장에서 도망나오지 마시라.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2010)

잃어버린 시간-예를 들자면 10년 이라던가-를 찾으면 신의 분노를 받게 된다는 아주 교훈적인 영화 입니다. (에헴)

영화 내내 케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눈에 밟힌다. 히로인의 성격이나 조연급의 인물 특성, 배치 등이 대부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 제이크 질렌할은 연기파 배우이긴 한데, 액션 배우는 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아쉬운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