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Walk the Line (2005)

  • 감독 : James Mangold
  • 출연 : Joaquin Phoenix, Reese Witherspoon
  • 오리 CGV 11 8관에서 관람 (D열 4번 3회 14:40 2006. 03. 11.)

사실 남의 나라 유명 가수의 필모그라피를 제 3국의 제 3자가 일일이 알고 있어야 할 의무는 없다. Johnny Cash가 생전에 미국 팝 역사에 어떠한 획을 그었는지, 어떤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나 대 스타가 되었는지, June Carter와의 사랑은 어떻게 결실을 맺었는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알 필요도 알 이유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미국내에서)유명한 인물의 실화 드라마라고 해도 내가 그것에 흥미를 가져야 될 이유 역시 없었던 것이다.

내가 흥미를 가진 부분은 단 하나. Reese Witherspoon이 이 영화로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점 하나 뿐이었기 때문에, 관람 목적도 그런쪽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었다. Johnny Cash의 인생 역경과 성공기가 주안점이 아니라 Reese Witherspoon의 연기, 노래, 춤 같은 것들만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아마 이런 이유라도 없었다면 아마 이번 영화도 Ray와 비슷하게 중간에 넉다운 되지 않았을까? 첨언하자면 Reese Witherspoon의 연기와 극중에 불러제끼는 노래는 놀라웠고, 충분히 오스카상을 거머쥘 만 했다고 생각되어진다. :]

저스트 라이크 헤븐 Just Like Heaven (2005)

  • 감독 : Mark Waters
  • 출연 : Reese Witherspoon, Mark Ruffalo, Willie Garson
  • 오리 CGV 11 4관에서 관람(C열 7번 1회 09:30 2005. 12. 3.)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의 대부분은 Reese Witherspoon임은 부인할 수 없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변명할 논리는 존재한다. 이번주에 봐야 할 영화는 이 영화와 다음에 감상을 적을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그리고 Doom.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 관객이 많은 오리 CGV의 특성상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는 조조 관람이 힘들게 뻔했고, 이를 대신하기에 Doom의 첫회 상영 시간은 너무 늦었다. 때문에 낙점된 것이 이 영화였다라는 변.

대용인데다, 이맘때 즈음이면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Reese의 귀여운 연기는 뭐라 흠을 잡고 싶은 생각이 없다. 분명히 남자로서 삐뚫어진 편견 같은걸지도 모르겠지만, 어쩌겠어? 분명히 그녀는 사랑스러운 금발 아가씨 역할이 잘 어울리는 편이고, 또한 그런 아가씨이기도 한걸?!

ps. 영화에 잠깐 등장하는 레스토랑의 종업원으로 Sex and the city의 Stanford Blatch역으로 나오던 Willie Garson의 모습이 비춰졌다. 곧 있으면 Sarah Jessica Parker 주연의 The Family Stone도 개봉한다는 소식도 있고, 아무튼 반가운 일 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