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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비전 WandaVision (2021)

VOD (Disney+) 2021. 11. 19. 완다비전에서 완다가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과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연출은 1950년대 이후 부터 현재까지의 미국에서 유행한 가족 시트콤을 오마쥬 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히어로물 이외에 다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미국의 대중 문화에서 바라보던 가족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첫 화의 경우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 가정의 아내는 가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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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2021)

롯데시네마 수지 8관(G열 7)에서 2021.09. 23. 14:10 동양 소재의 영화를 만드는 헐리우드에 대한 그동안의 평판은 여러 의미에서 항상 최악이었다. 그러니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것. 그래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는데… 아니 왜 헐리우드에서 홍콩 무협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건가요? 영화를 보는 내내 솔직히 공포스러웠는데, 헐리우드의 제작 시스템이 정치적 올바름이 되었든,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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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From Home 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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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CGV 죽전 2관(I열 13번)에서2019. 07. 14. 16:50(5회)★★★☆☆(3/5) 엔드 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관심이 식은 건 사실이라 아이들이 가자고 조르지 않았다면 아마 적당히 집에서 봤었을 것이다. 하지만 뭔가 흐리멍텅하고 난삽한 기분은 단지 10년간 이어져온 커다란 이야기가 끝났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그래 아마도 이런 감정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을 보고난 다음 느꼈던 감정 같기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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