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

  • 감독 : David Frankel
  • 출연 : Meryl Streep, Anne Hathaway, Simon Baker
  • 오리 CGV 11 3관에서 관람 (B열 9번 1회 09:40 2006. 11. 18.)

원작 소설을 읽었을 때에도 느꼈었던 것이지만, 악마는 단지 프라다만 입는건 아니다. 그것은 정장 슈트가 될 수도, 군복이 될 수도, 파일럿 슈트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소설이 찌질거린다는 느낌이 강했던데 비해서, 그래도 영화는 긍정적인 부분이 보여서 더 좋았다는 기분. 다만, 원작에서 강하게 나타났던 각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이 대폭 삭제되었다는 건 왠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남친인 Nate는 결국 찌질이로만 나와서 뭇 여성들의 뭇매를 맞았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웃음).

Anne Hathaway야 원체 이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Meryl Streep의 Miranda Priestly의 포스는 대단했다고 해야 할 듯. 상상했던것 이상으로 그녀를 잘 표현해 낸 것 같아서 박수 박수.

프라임 러브 Prime (2005)

  • 감독 : Ben Younger
  • 출연 : Uma Thurman, Meryl Streep, Bryan Greenberg
  • 오리 CGV 11 9관에서 관람 (K열 8번 6회 20:40 2005. 12. 16.)

이 세상에 사랑-아니 정정하자 남녀간의 애정-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사람들은 곧잘 이야기 하곤 한다. 그래 그 사랑만큼 중요한 것도 없지만, 기타 부수적인것(가족, 경제, 친구, 능력 등등)도 사랑 만큼은 중요하다는 것도 간과해선 안된다.

디 아워스 The Hours (2002)

  • 감독 : Stephen Daldry
  • 출연 : Nicole Kidman, Julianne Moore, Meryl Streep
  • 매체 : DVD (Code 3) – 대여

글쎄, 시간의 차이란게 존재하긴 하지만 이것도 공각기동대(SAC)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른바 경험의 병렬화 같은걸지도. (…)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꽤 어려운 영화가 아닌가 싶다. 뭐, 나 조차도 그녀에 대한 이름이랑 기초 상식스러운 수준에서의 필모그라피만 알고 있을 뿐이니… 그나마 스페셜 피처(Special Features) 에 들어 있는 버지니아 울프에 대한 짧은 다큐가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는건 DVD만의 위력이랄까.

니콜 키드만도, 줄리엔 무어도, 메릴 스트립도 정말 대단한 연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