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vs. 콩 Godzilla vs. Kong (2021)

  • 롯데시네마 수지 1관(H열 13)에서
  • 2021. 03. 27. 16:25

평가: 3.5/5

조건이 변하면 사람이 변하는 것 처럼 영화를 보는 관점도 확실하게 바뀌는 것 같다. 새로운 부분에 눈을 뜨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 예전에는 분명 가족 영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아무래도 낮게 생각을 했던 편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를 고르는 입장에서는 작품성, 완성도, 예술 같은 것들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볼 수 있는가가 요즘은 좀 더 중요한 것 같다.

고질라 vs. 콩은 그런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는데, 복잡하지 않고 단순 직선 형태의 이야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적당한 복선과 예상 가능한 반전 같은 부분은 예전 같으면 ‘이게 뭐야’라고 툴툴 거렸을 부분일테지만, 가족과 함께 1년만에 극장을 찾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이 되었다.

다 같이 즐겁자고 보는 영화도 분명 필요하다. 그간 그것에 대한 필요를 못 느꼈을 뿐.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2019)


롯데시네마 수지 8관(H열 9번)에서
2019. 12. 10. 21:25(6회)

평가: 3.5/5

감독의 전작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가 PC 때문에 망했다는 소리에는 동의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라스트 제다이가 딱히 재미있진 않았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던 것도 사실. 그래도 주변 평들이 좋기에 일단 질러봤는데 좋다. 차라리 라스트 제다이가 SF가 아니라 추리물이었으면 꽤 괜찮은 영화가 되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그리고…

!!! 스포일러 주의 !!!

영화 내용 1장 요약.

디스커버리 The Discovery (2017)

VOD(Netflix)
2019. 02. 16.
★★☆☆☆

(스포일러 주의)

“또 기승전 식스센스”인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결말. 사후세계가 발견 된 이후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고찰은 좋았지만, 모든걸 그런식으로 덮어버리는 듯한 결말은 너무 아쉬웠다.

그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았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