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The Twilight Saga: Eclipse (2010)

전작들 다 내팽겨치고 봤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상관관계도 같은걸 머릿속에서 그리고 있느라 복잡했지만 결론은 하나. 헐리우드판 뱀파이어-늑대인간 소재 ‘아내의 유혹’. (엥?)

네, 살기 위해선 양다리든 뭐든 다 상관 없는 이야기.

언더월드 에볼루션 Underworld: Evolution (2006)

  • 감독 : Len Wiseman
  • 출연 : Kate Beckinsale, Scott Speedman
  • 오리 CGV 11 5관에서 관람 (I열 6번 2회 11:20 2006. 02. 25.)

나는 이 영화의 전편을 봤었다. 아니 봤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하긴 OCN에서 한창 방영, 재방영, 재재방영(등등등…)을 하고 있을때 항상 중간 부분 잠깐 또는 결말 부분만 보고 있었으니 제대로 된 내용을 파악하고 있을리 없었다. 그래놓고도 뻔뻔하게 ‘전편을 봤으니 후속편도 봐 줘야지 않겠어?!’라는 생각으로 영화관에 들어갔었다. 그리고 뭔가 일이 잘못되었다는것을 깨닫는데 체 5분도 걸리진 않았다.

과격한 액션, 뱀파이어와 라이칸스로프의 이젠 지루할법도 한 대결 구도 등등 이 영화는 어떤 의미로는 상당히 고루한 영화이긴 하지만, 그것도 그런대로 아무런 내용에 대한 파악 없이 무난한게 즐길 수 있었다는 것 자체는 어쩌면 다행일지도. 하지만 나는 여전히 왜 저 두 괴수들이 싸워야 하는지, Kate Beckinsale과 Scott Speedman의 배드신은 무슨 의미인지, UV 탄환(자외선 탄환)의 원리가 어떻게 되는것인지 등등 모르는것 투성이다. 뭐, 그닥 알고 싶지도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