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파티

이 게임은?

  •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어요.
  • 대한민국에서 2018년에 발매 되었고, 전체 이용가 등급을 받았어요.
  • 게임 내 모든 내용들은 한국어를 지원해요.
  • 게임을 취급하는 전국의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해요.
  • 닌텐도 스위치의 조작기기인 조이콘 4대가 있으면 동시 4인 플레이가 가능해요.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던 부모 세대가 게임을 하던 시대 – 그러니깐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 는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게임을 하는 경우가 그리 흔하진 않았습니다. TV에 연결해서 하는 “비디오 게임기”는 교육에 해가 된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사주는 가정이 흔하지 않았었죠. 그나마 “아이 컴퓨터 교육에 필요하니까”라는 이유로라도 사주는 컴퓨터의 경우 매우 고가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게임에 대한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해외의 여러 나라에서는 아이들,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 앉아 같이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리 낯선 것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덕분에 파티 게임 이라 불리우는 게임 장르가 발전을 하게 되었지요.

슈퍼 마리오 파티는 파티 게임의 대표주자 격인 게임입니다. 1998년 시리즈 첫 작품이 나온 이후, 십여편 이상의 작품이 소개되고 여러 사람들에게 플레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2018년 발매된 시리즈 최신작으로, 닌텐도의 최신 게임기인 스위치에서 플레이 가능합니다.

슈퍼 마리오 파티는 혼자 즐기는 것 보다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최대 4명까지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함께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개별 경쟁, 팀 경쟁(2 vs. 2), 4인 협동을 할 수 있는 매우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합니다. 미니 게임의 갯수만도 총 84개나 되기 때문에 어지간히 오래 즐겨도 질리지 않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게임하는 즐거움

슈퍼 마리오 파티는 최대 동시 4명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4인 가족을 위한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4인이 동시에 하기 위해선 1. 닌텐도 스위치가 1대 더 있거나, 2. 조이콘이 총 4대가 있어야 합니다. 게임 하나를 위해 스위치를 한 대 더 사는 건 왠지 오버 같으니, 저는 조이콘을 한 세트(조이콘은 1세트 당 2대로 구성. 스위치에 기본 1 세트 동봉.)를 더 구매했습니다.

게임은 더 많은 사람이 동시에 함께 즐기면 더 재미있는 듯 합니다. 확실히 2인이 플레이 하는 동안 뒤에서 기다리며 게임을 보는 재미도 있긴 합니다만, 가족 모두가 함께 게임을 하는 경험은 또 다른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게임을 즐기고 난 다음 경험을 가족 모두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저는 가장 좋았습니다.

4인 플레이의 위력은 아이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을 때 더 크게 발휘합니다. 요즘 같은 강추위에 밖에서 놀지 못하는 아이 넷이 집에 있으면 어떻게든 그 에너지를 방출하게 될 수 밖에 없고 부모로써는 결국 층간소음을 신경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 몸을 쓰는 미니 게임들도 분명 있지만, 부모의 소음 걱정을 유발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이들은 즐겁고, 층간 소음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가족들이 각자의 휴대폰만 바라보고 있는 거실의 풍경이 아쉽다면 조심스럽게 한 번 도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슈퍼 마리오 파티는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도 쉽게 빠져들수 있게 매우 잘 만든 게임입니다. 가족과 함께 게임을 하고 게임에서 있었던 일들을 하나 둘 던져가며 이야기를 시작해 보시길 권해봅니다.

닌텐도 스위치 지킴이 설정(청소년 보호 기능) 사용하기

이 기능은

  • 닌텐도 스위치에서 이용 가능한 기능입니다.
  • 안드로이드 /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아요.

닌텐도 스위치에는 지킴이 설정 Parental Controls 이라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기능을 통해, 부모의 휴대폰으로 아이의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 사용 시간을 조정하거나, 심의 등급에 맞지 않는 게임의 실행을 차단하는 등, 청소년 보호 관련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게임 플레이 통계를 내 주는 등 게임 사용 패턴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하기 때문에 꼭 게임 통제용으로 사용한다기 보다는 스스로의 게임 사용 패턴을 확인하고 분석하기 위한 용도로 쓸 수도 있지요.

저는 이 청소년 보호 기능을 통해 아이들의 스위치 게임의 하루 플레이 시간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는 적정한 시간은 얼마인가? 는 정말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맘껏 내버려두라는 사람들도 있고, 어떻게든 타이트하게 잡으려고 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정확히 얼마. 라고 제시하진 않습니다.

적정한 게임 시간이란 건 그때 그때 다릅니다

저의 경우는 일일 사용 시간을 하루 1시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사실 1시간을 체우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집에 워낙 게임이 많은 관계로 꼭 스위치 게임만 할 이유가 없었거든요.

최근에는 링 피트 어드벤쳐를 하기 시작하면서 평일 1시간 30분, 주말 2시간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이 게임을 할 때는 가족들(또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한 시간을 넘기기 일쑤였기 때문입니다.

게임 시간을 잡을 때는 아이들이 한 번 게임을 할 때 얼마나 플레이를 만족하는가? 와 아이들의 신체적 영향(특히 시력)에 부담을 덜 주는 플레이 타임은 얼마인가? 를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아이들이 지금 즐기는 게임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는 편이지요.

위의 링 피트 어드벤쳐 처럼 가족이 함께 같이 즐기는 게임의 경우,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력에 대한 고민은 조금 덜 한 편입니다. 반대로 닌텐도 라보의 경우, 조립 과정을 작은 LCD 화면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 제약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강제 종료 기능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킴이 설정으로 하루 플레이 제한 시간 넘겨도 게임은 계속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 화면 구석에 알람 소리와 함께 시간이 다 되었다고 몇 번 표시 되는게 전부입니다.

필요하다면 옵션으로 제한 시간을 넘기면 강제로 게임을 종료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옵션을 켜면 게임 진행 상황과 관계 없이 기기가 꺼져버립니다.

저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도 않고, 되도록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 전문 심리 상담을 하는 분들은 아이가 하고 있는 게임을 강제로 끊을 때의 부작용에 대해 심각하게 강조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기가 빠져서 하고 있던 일을 중간에 방해받고 끊어야 하는 것은 아이든 어른이든 대단히 짜증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짜증은 어른보다 아이의 심리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지요.

제한 시간이 지나면 진행 중인 판만 하고 끝낸다 식으로 유연성 있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런 운영을 할 때 아이가 제한시간 1분을 남기고 한 판에 10분이 걸리는 게임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부모와 아이간에 대화를 통해 조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건 편법이고 나는 네 편법을 부모로써 처단하겠다. 라는 태도만 버리시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사용법

닌텐도 스위치 지킴의 설정의 사용법은 한국닌텐도주식회사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이 영어기반이긴 해도 사용법이 친절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 입니다.

링 피트 어드벤처

저질 체력의 아빠가 무한 체력의 아이들과 놀기 딱 좋은 게임


이 게임은?

  •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게임기에서만 즐길 수 있어요
  • 온라인 상점 및 닌텐도 스위치를 취급하는 오프라인 상점에서 구매 할 수 있어요
  • 대한민국에서 2019년에 발매 되었고, 전체 이용가 등급을 받았어요
  • 한국어가 지원 되어요
전용 레그 스트랩과 링콘 – 게임 페키지에 동봉 되어 있습니다

링 피트 어드벤처는 2019년 10월 18일 출시 된 피트니스 게임입니다. 실제 신체를 이용한 게임들이 이전에도 나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긴 하지만, 다들 고가의 전용 기기(키넥트 센서라던가, PS 카메라라던가, PS MOVE 컨트롤러 세트라던가 등등)를 요구하는 덕분에 대중적인 인기는 크게 끌진 못했지요. 이 게임 역시 전용 컨트롤러인 링콘(Ring-Con)과 레그 스트랩(Reg Strap)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기기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입니다.

게임의 내용은 단순해요. 세상을 어둡게 만드는 대악마의 농간에 속은 플레이어가 악마를 해방시키고, 그 악마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RPG 게임의 클리셰. 여기에 피트니스가 더해졌습니다.

최종보스인 대마왕 드래고는 근육질의 우람한 보디빌더 체형을 가진 용(Dragon) 입니다. 플레이어와 모험을 같이 할 동료는 전용 컨트롤러인 링콘을 의인화 한 “링” 이란 캐릭터지요. 이런 설정은 과하지도, 그렇다고 유치하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작사의 역량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자, 운동을… 아니 모험을 떠나보자

게임의 메인은 어드벤처 모드입니다. 마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처럼 각 스테이지를 하나 하나 클리어 하면 월드의 끝에 드래고와 결전이 기다리고 있고, 드래고를 클리어 하면 다음 월드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스테이지의 진행은 아래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됩니다.

  • 제자리 뛰기로 전진
  • 공기포, 점프, 흡수 등의 동작을 수행해 장애물 파괴, 혹은 장애물 회피, 코인 회수 등의 동작을 수행
  • 몬스터와의 조우 및 전투
  • 스테이지의 골 인 지점에 도착하면 클리어

이 쯤 되면 “뭐 이런거로 운동이 되겠어?” 라는 의문이 떠오를 법 합니다만, 만약 당신이 평소에 운동을 챙겨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스테이지 하나 클리어 후 땀을 비오듯 흘리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임은 만만치 않습니다. 최초 스테이지 기준으로 제자리 뛰기는 약 2분 가까이 지속적으로 뛰어야 하죠. 조이고 당기는 링콘 조작은 은근히 근력을 필요로 하는데다, 쉬지않고 연속으로 사용하다 보면 금세 가슴과 팔 근육이 땡겨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몬스터와의 조우는 단순 조작이 아니라, 실제 피트니스 운동에서 사용되는 동작들을 반복 수행 해야 합니다. 일반 몬스터 기준으로 2 ~ 3세트 분량의 운동을 수행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널널하게 할 수 있는 여유는 조금도 없습니다.

물론, 헬스 유튜브 영상 처럼 몸 만들기가 일상이신 분들은 코웃음 칠 수 있을 만한 운동 강도 입니다. 이 게임은 상위 10% 를 위해 만들어진 게임은 아니니깐요.


아이들은 어떨까?

어른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 아이들은 괜찮을까? 싶었는데 왠걸,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아주 최적화된 게임이라는게 곧 밝혀졌습니다. 아이들도 똑같이 힘들어하긴 해요. 그런데 금방 체력을 회복하고는 다시 도전하고 또 도전합니다. 아직 모험 이야기나 세상을 구하는 영웅 같은 이야기에 심취해 있을 나이(초등학교 고학년 직전)이기도 하다보니 어드벤처 모드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봅니다.

아이들과 이 게임을 즐길 때 몇 가지 생각나는 사항이 있어 정리합니다.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해요.

  • 사용자 별로 운동 난이도 등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별로 계정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닌텐도 어카운트 등은 연동하지 않거나 나중에 해도 됩니다.
  • 몸을 쓰는 게임이니 만큼 과격하게 움직이다 다치는 것에 주의가 필요 합니다. 특히 잘못된 동작으로 움직이다 다치는 경우가 어른들의 경우에도 종종 있으니 옆에서 계속 체크해줄 필요가 있을 듯 해요.
  • 레그 스트랩은 최대한 조여주세요. 플레이 중에 흘러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아파트 같은 다세대 주택의 경우 층간 소음이 우려될 겁니다. 일단 소음 방지 매트가 깔려 있다면 OK. 그래도 걱정 된다면 게임에서 지원하는 사일런트 모드를 사용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