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게임 회사 이야기 2 – 마이크로 프로즈

마이크로 프로즈는 문명 시리즈로 유명한 시드 마이어, 공군 조종사 출신 사업가 빌 스텔리가 설립한 게임 회사 입니다. 회사는 비행 시뮬레이션, 전략, 경영 등의 다양한 장르의 명작 게임들을 만들었고, 한 때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액티비전 등과 함께 5대 게임사로 꼽히기도 하였죠.

이 회사의 시작, 전성기, 그리고 드라마틱한 몰락에 대한 이야기가 곧 펼쳐집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제안 (2) – RTS

눈물을 마시는 새를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만든다 생각해보라. 이 게임의 핵심은 기후 변화이다. 나가의 전진을 위해 수호 장군이 기온을 높이고, 비를 뿌려 레콘의 접근을 막는다. 북부군의 륜 페이 또한 기온을 내려 아군의 진격을 돕는다.

막지르는 제안서 Vol 5.

이전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제안 (1) 은 링크 참조.

프로젝트 대확장 전쟁

PC, 리얼타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 크래프트 시리즈 같은 전통파 RTS 보다는 렐릭 엔터테인먼트 Relic Entertainment 의 컴패니 오브 히어로즈 2 CoH2 / Company of Heroes 2 또는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같은 거점 중심 RTS 게임에 좀 더 가까운 형태. 거점 중심 RTS는 기존 전통파 RTS와 달리 자원 생산 거점을 점령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해당 자원들을 획득하는 형태로 생산에 들어가는 조작을 최소화 함으로써 컨트롤과 전술 행동에 집중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참고 게임 목록

  • 컴패니 오브 히어로즈 2
  •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2
  • 토탈워 시리즈
  • 워게임 시리즈
컴패니 오브 히어로즈 2 트레일러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2 트레일러
토탈워 삼국 트레일러
워게임 레드 드래곤 트레일러

게임의 전개

게임은 소설의 제2차 대확장 전쟁을 배경으로 진행. 진영(종족)은 나가 vs. 북부군 양강 대결. 굳이 블리자드의 RTS를 의식해서 3개 진영을 넣을 필요는 없을 듯. – 두억시니 세력은 NPC나 특수 유닛 정도로 생각한다.

싱글플레이인 캠페인은 소설에서 묘사 된 주요 전투들을 따라 제2차 대확장 전쟁의 끝 까지를 서술한다. 기존의 RTS 게임들이 싱글플레이를 멀티플레이를 위한 소모품 정도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고, 그러다보니 각 진영 별 캠페인을 따로 넣곤 하는데, 소설 내의 스토리 진행에 맞춰 진영을 바꿔가는 것은 어떨까 함. 원작의 최대 장점인 스토리라인을 살리기 위해 스토리 서술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자는 의도.

타 RTS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날씨와 기온이 전황에 매우 큰 영향 미친다. 나가의 전진을 위해 수호 장군이 기온을 높이고, 비를 뿌려 시우쇠와 레콘의 접근을 막는다. 북부군의 륜 페이 또한 기온을 내려 아군의 진격을 돕는다. 시우쇠가 나가도 견디기 힘든 고열을 만들어내면 기후 변화에 내성 강한 북부군이 나가를 습격한다.

기본적으로 나가는 신력을 이용할 수 있는 유닛이 상시 있는 대신, 자신들이 활동하기 적합한 기후를 만드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만약 기후가 적정하지 않으면 행동에 큰 패널티를 가지게 된다.

게임의 주요 자원 중 하나는 습기이다. 습기는 국지적으로 바뀌며, 스킬을 이용해 바꿀 수 있다. 습기는 매우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컨트롤이 (특히 나가에게) 중요하다.

그밖에, 원작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하늘치 전투 같은 것을 구성해서 넣어보고 싶다. 하늘치 위에서 두 진영이 싸운다고! 잘 꾸민다면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나올 것 같아서 꼭 해보고 싶다.

종족 특성: 나가

원작에서 심장을 적출한 나가는 불사에 가까운 신체 특징을 가짐. 때문에 나가 유닛들은 HP Health Points 가 0이 되면 바로 사망하지 않고 전투 불능 상태가 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HP 가 회복 되기 시작.

전투 불능 나가는 HP 가 미리 지정된 내구 수치로 바뀌고, 이 수치가 0이 되면 사망 판정을 받는다. 내구 수치는 전투 불능 상태에서 계속 공격 받으면 소모된다. 유닛 공격, 스킬에는 내구 수치를 대폭 깎을 수 있는 공격과 스킬이 별도로 있다.

위에 서술한 대로 나가는 전장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음. 열대 기후가 아닌 곳에서 행동하는 나가는 모든 행동 속도에 패널티를 받는다.

정신 억압자는 생명체의 정신을 억압해 부릴 수 있다. 게임에서는 코끼리병 등으로 등장한다. 정신 억압자를 핀 포인트 공격을 하면 정신 억압에서 풀린 코끼리가 주변에 무작위로 피해를 입히는 등의 기믹이 발생하기도 한다.

나가 수호 장군은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발자국 없는 여신의 힘을 조종하는 이들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나가가 활동하기 적합한 기후를 만들어내는 것(하지만 영웅 유닛 이외에는 국지적인 지역의 환경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나가의 전진은 기본적으로 징검다리 식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밖에 비를 뿌려 레콘의 급습이나 적의 화공을 막아내거고, 여러 수호 장군을 동원해 수공을 하는 식의 사용이 가능하다.

종족 특성: 북부군

전형적인 판타지 RTS 의 인간 부대 구성을 하고 있다 생각하면 편할 듯. 보병, 기병, 궁병 등이 등장한다.

나가와 달리 기후에 따른 패널티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기동성 있는 전술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나, 반불사인 나가와 달리 유닛의 소모가 빠르고, 충원이 쉽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마법 계열의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다양한 영웅 유닛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 영웅 유닛의 컨트롤에 북부군 전체의 생명이 달려있다 봐도 좋을 것. 소설과 마찬가지로 도깨비(및 어르신)와 레콘은 강력한 군사이지만 수가 매우 적고, 사용이 까다롭다(각각 피와 물을 무서워하는 특징이 있다).

영웅 유닛

원작 소설상의 주요 캐릭터들은 모두 플레이 가능한 영웅 유닛으로 등장. 다른 게임과 특히 차별화 될 것 같은 유닛은 대장군 갈로텍. 군령자라는 하나의 육신에 다순의 혼이 있는 특성을 살려, 혼을 바꿀 수 있는 스킬이 존재. 혼을 바꾸면 유닛 특성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의 종류도 바뀐다.

용인인 륜 페이는 용 Dragon 아스화리탈을 타고 다닌다. 나가 수호 장군들과 동일한 – 그리고 더 강대한 – 스킬을 사용하며, 추가로 전체 맵의 전장 안개를 제거하는 스킬, 근접한 나가 수호 장군의 스킬을 봉쇄하는 스킬 등을 가진다.

사모페이는 대호인 마루나래를 타고 다닌다. 나가 종족과 동일하게 반불사이나, 대호를 타고 있는 관계로 기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스킬로 두억시니를 경호 부대로 소환할 수 있다.

케이건 드라카는 전형적인 힘캐 영웅 유닛이지만, 전장에 하늘치가 있을 경우, 이를 유인해 적진에 떨어트리는 (!) 스킬을 가진다.

그밖에도 다른 여러 캐릭터들이 원작에 있지만, 더 서술하는 것은 만에 하나 진짜 게임 만들 때나 고민하련다. 제안은 여기까지.

주 타이쿤

조금 복잡하긴 하더라도 등장하는 동물과 상호작용 만으로도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

이 게임은?

  • 엑스박스 One과 Windows PC 에서 즐길 수 있어요.
  • 온 오프라인 쇼핑몰, 엑스박스 스토어, 스팀에서 구매 가능해요.
  • 대한민국에서 2013년에 발매되었고 전체 이용가 등급을 받았어요.
  •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아요.

주 타이쿤은 제목 그대로 나만의 동물원을 운영하는 게임입니다. 여러 시설들을 만들고, 동물원을 관리할 사육사나 정비사, 청소원 등을 고용하고 무엇보다 동물들을 데려와 많은 관객들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을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교 1 ~ 2 학년 일 때 즐기긴 했지만, 즐기기에 어려운 점이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영어만 지원을 하고 있고, 타이쿤이라 불리우는 경영 전략 게임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이 게임 역시 꽤 복잡한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어린 아이들이 직접 하기는 매우 무리가 있거든요.

그래도 조작법과 게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더니 우려와는 달리 아이들이 곧잘 재미있게 합니다. 동물원 경영 같은 복잡한 부분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아에 자원이 무제한으로 주어지는 창작 모드로만 플레이 하곤 했지요.

게임은 어린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만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자기가 만든 동물원을 직접 거닐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거나, 동물의 상태를 관리하는 행동은 자신이 정말 동물원의 사육사가 된 것 처럼 좋아했습니다.

또한 게임은 동물들과 직접 상호작용을 해서 친밀도를 올리는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먹이를 주거나 물 호스를 이용해 동물들을 씻겨주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엑스박스 원과 키넥트 Kinect 센서가 있다면 실제 손을 이용해 직접 먹이를 주거나 물을 뿌리는 등의 행동을 해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에서 동물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었기에, 게임도 재미있게 즐기지 않았나 싶습니다(지금은 벌써 엄마 아빠와 어디 가자고 하면 싫다고 반항하는 아이들이 되었지만 말이죠). 아이들이 아직 동물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