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Monster Hunter (2020)

  • VOD (올레 TV)
  • 2021. 02. 26.

평가: 3/5

당신이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는 중, 감독: 폴 W. S. 앤더슨 이란 이름과 주연: 밀라 요보비치를 보고,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영화)를 떠올리지 못했다면 이 영화를 본 후에 큰 미련을 가질지도 모른다. 저 조합은 “유명 게임 원작의 영화화는 항상 그렇고 그렇다” 같은 이야기 마저 할 필요 없는 조합 아닌가.

그래도 아쉬운 건 몬스터 헌터(영화)의 레지던트 이블(영화)화 정도 아닐까. 사실 몬스터 대신 T 바이러스에 걸린 좀비가 나와도 딱히 위화감이 들지 않을 듯 하다.

포 아너 For Honor

  • 개발: Ubi Soft / Ubi Soft Montreal
  • 리뷰 플랫폼: Sony Play Station 4
  • 발매년도: 2017년
  • 장르: 3인칭 액션

스토리 모드만 간략하게 플레이. 넷플릭스에 공개 중인 제작 다큐멘터리를 감명 깊게 봤음에도 몇 년 전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회원에게 무료 제공 된 버전을 이제야 했다. 사실은 무료 배포 당시 잠깐 했었는데, 워낙에 대전액션 치였던지라, 손이 더 이상 가진 않더라.

상기한 제작 다큐멘터리(플레이 하드)에서 언듯 언듯 비춰지듯, 게임의 스토리 모드는 힘을 꽤 주고 진행한다는 인상. 다만 아쉬운 점은 “명예를 위하여” 싸우는 전사들의 이야기라기라 예상되는 제목과는 달리, 명예에 대한 내용은 “그런거 없다” 수준이란 것-이게 ‘전장에서 명예는 없다’ 같은 게 아니라 그냥 거의 다뤄지지 않는다. 이게 좀 뭔가 싶긴 한데, 뭐 어떤가 싶기도 하고.

게임의 완성도는 꽤 좋은 편이고, 이미 4년째 서비스 중인 나름 안정적인 게임이지만, 왠지 모르게 짠한 건 아무래도 다큐의 영향 때문이다. 어쩌겠어.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Outside the Wire (2021)

  • VOD (Netflix)
  • 2021. 02. 15.

평가: 3/5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인류가 만든 AI에게 위협 당하는 인류 평화라는 클리셰의 이면은, 인류가 여태 평화를 이루지 못한 원죄에 대한 죄책감인가? 아니면 AI에 대한 러다이트적인 공포감인가?

뭐, 아마도 둘 다 아닐까 싶긴 한데…

새삼 이런 클리셰를 한 번 더 뒤집은 터미네이터 2가 얼마나 명작이었나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