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Tenet (2020)

  • 롯데시네마 수지 3관(E열 10)에서
  • 2020. 10. 02. 22:15

평가: 4.5/5

반 년을 넘어 무려 9개월만에 조심스럽게 찾은 극장에서 본 크리스토퍼 놀란 Christopher Nolan 감독의 신작.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소재로 단순한 사항을 복잡하게 꼬아 관람객들의 지적 허영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그 다운 영화. 물론 나쁘단 이야기가 아니니 오해는 금물.

로버트 패틴슨 Robert Pattinson 은 뭔가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덩케르크 Dunkirk

CGV 죽전 2관(H열 11번)에서
2017. 07. 25. 20:05 (6회)
★★★★★

위대한 성공이 되었던 철수 작전.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영화는 위험한 줄타기를 할 수 밖에 없는게 보통 아니었나? 하지만, 나는 실화 바탕 전쟁 영화에서 놀란 감독의 메멘토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

인셉션 Inception (2010)

스케일이 급격하게 커진 메멘토(Memento) 혹은 인썸니아(Insomnia). 각각의 영화들이 기억과 현실의 경계, 감각과 현실의 경계에 대해서 다뤘다면, 이번 영화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좋긴 하지만, 감독의 전작들을 꾸준히 봐 왔던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스물스물 겹친다는 느낌도 받기 마련. 배트맨과 다크나이트를 감독하면서 광활한 마천루를 능숙하게 다루는 방법에 경지가 올랐는지 몰라도, 영화 보는 내내 아이맥스 관에서 볼 껄 하는 후회가 들었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건 역시 엘렌 패이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