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 오브 더 툼레이더 Shadow of the Tomb Raider

개발: Eidos Montreal / Crystal Dynamics
플랫폼: Xbox One
발매년도: 2018년
장르: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 하는 요즘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게임들의 경향이라면 다들 주인공의 자아 성찰과 내면의 성장을 다룬다는 점 이다. 이게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향과 어떤 관계가 있지 않을까 잠깐 고민이 들었지만, 일단 내 지식을 넘어가는 문제이니 패스를…

유행이라면 유행인거겠지. 하지만 좀 지겹다는 감상도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첫 번째 리부트 작품의 근사함이 끝까지 유지 되지 못했다는 기분은 많이 아쉬웠다.

툼 레이더 Tomb Raider

  • 제작: Crystal Dynamics
  • 유통: Square Enix
  • 리뷰 버전: 스팀 발매판(자막 한국어)

1996년 남성 게이머를 열광시켰던 라라 크로포드(Lara Croft)는 그 당시의 완벽한 서구형 섹스 심벌과 같은 포지션이었다고 회자되고는 하지만, 사실 액션 어드벤쳐 장르의 선구자로써의 툼 레이더의 위치는 라라 크로포드가 아니더라도 확고부동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툼 레이더는 곧 라라 크로포드였고, 라라 크로포드는 곧 툼 레이더였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영화에서는 라라 크로포드는 안젤리나 졸리 그 자체였지만. (..)

리부트되어 돌아온 툼 레이더의 라라 크로포드는 이전의 이미지를 깨끗하게 지워버리는데 완벽하게 성공했다. 매력적인 미소를 띄우며 쌍권총으로 적을 쓰러트려나가던 완벽한 몸매(?)의 라라는 고난에 저항하고,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전작 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아가씨가 되어 돌아왔다. 리부트 판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생존기는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의 리플리를 떠오르게 만든다. 다시 탄생한 라라에게 축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