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 42.
영화는 전작의 엔딩 바로 직후에서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우스개 소리로 “코 고는 사람은 살아남기 힘든 세계관”인 이 세계에서 여전히 살아남기 위해 조용히 살아가는 주인공 일행의 모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보는 내내 비디오 게임 시리즈인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가 생각났어요. 둘 다 포스트 어포칼립스에 가족애를 다루고 있고, 재난을 딛고 살아남기 위한 로드 무비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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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시껄렁한 피바다 잔뜩인 코미디 액션 영화라니. 데드풀이 언듯 생각나나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감독인 데이비드 리치가 데드풀 2의 감독이었구나. 사실 영화에서 묘사하고 있는 일본은 매우 과장되어 있고, 사실과 다른 무언가이긴 한데, 워낙에 이야기 흐름 자체가 과장 그 자체이다 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여하튼, 연말에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될 예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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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Netflix)2020. 04. .24. 임자 옆에는 내가 있잖아, 임자 하고 싶은대로 해. 어쩔 수 없이 그때 그 사람들이 오버랩 된다. 그 영화가 2005년 작이니 벌써 15년 전이지만. 그 강렬했던 인상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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