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아저씨 (2010)

이미 14년이나 전에 만들어진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순전히 유튜브 쇼츠 때문입니다. 이미 내용은 여기저기서 하도 많이 이야기해서 다 알려질 대로 알려진데다, 딱히 이 영화를 봐야한다는 미련 같은 건 분명히 없었습니다만, 쇼츠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 영화와 관련된 밈 때문에 늦은 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영화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쇼츠의 중독성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

계속 읽기
Posted On :
Category:

PO의 고양이 Product Owner’s Cat

양자역학이나, 혹은 이를 다룬 여러 콘텐츠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유명한 사고 실험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원래는 양자역학의 불완전성을 비판하기 위한 사고 실험이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양자역학의 특성을 잘 설명하는 사고 실험 중 하나다. 모르는 이를 위해 간단히 내용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고양이 한 마리와 청산가리가 든 유리병, 방사성물질 라듐, 방사능을 검출하는 가이거 계수기, 망치가 상자에 들어 있다. 상자는 […]

계속 읽기
Posted On :
Category: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S1 機動戦士ガンダム 水星の魔女 S1 (2022)

수성의 마녀는 처음 볼 때는 “요즘 보기 힘든 전개를…” 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즌 1 마지막에 와서는 자신(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도, 그간의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밈을 가져오는 것도 왠지 다 그것 뿐이라는 생각이라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는게 저의 감상이었습니다. 그러니깐, 이 작품만의 오리지널리티는 과연 무엇이었던 걸까? 라는 질문에 아직 저는 답을 […]

계속 읽기
Posted 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