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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破墓 (2024)

이 영화가 꽤 잘 만들었고 재미있는 영화인 것은 알겠지만, 일부 감독이나 비틀린 정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이 영화의 성공에 대해 그리 열폭할 이유가 있는 영화였나 한다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치들은 자기 영화에 대한 애정이나 자신이 없는 것이거나, 혹은 자기 자존감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 였으니깐요. 감독의 전작인 검은 사제들은 매우 신선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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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맨 The Northman (2022)

야만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야만의 복수극. 날 것 그대로의 폭력을 그래도 괜찮은 시대를 배경으로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복수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그저 공허할 뿐이다? 햄릿의 모티브가 된 덴마크의 암레스 왕자의 일대기를 그렸다고도 합니다만, 그런 배경을 뒤로 하고 이야기가 납득이 잘 되었냐고 묻는다면 저는 어쨌든 물음표가 계속 남아 있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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