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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2010)

이미 14년이나 전에 만들어진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순전히 유튜브 쇼츠 때문입니다. 이미 내용은 여기저기서 하도 많이 이야기해서 다 알려질 대로 알려진데다, 딱히 이 영화를 봐야한다는 미련 같은 건 분명히 없었습니다만, 쇼츠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 영화와 관련된 밈 때문에 늦은 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영화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쇼츠의 중독성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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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 2 Dune: Part Two (2024)

새로운 듄 시리즈의 첫 작품에서 호평을 했던 영상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연출은 페이드 로타 하코넨의 즉위 행사로 나오는 콜로세움 신의 연출이었는데, 흑백의 대비로 만들어낸 이 장면은 저에게는 강렬한 인상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는 새로운 듄 시리즈의 아트웍을 적용한 새로운 전략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웨스트우드는 없어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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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워해머 40,000의 세계관 특히 인류 제국의 설정은 한 마디로 인명 경시로 정리 될 수 있다고 보는데, 아마도 그 중심에는 스페이스 마린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온갖 개조 시술을 받고 보통 인간은 아득히 뛰어넘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스페이스 마린의 존재는 보통 인간의 생명 따위는 별 것 아닐 수 밖에 없다. 만약 이게 게임이 아니라 그냥 창작물이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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