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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Fast X (2023)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중반 이후 – 아마도 주연 배우 중 하나였던 폴 워커의 사망 후 – 부터 이 시리즈를 봤던 입장에서 이제 이 시리즈의 고정 클리셰라고 해도 좋을 “패밀리”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한계에 이른게 아닌가 합니다. 점점 과해져 가는 말장난 개그로 점철된 캐릭터들과, 어쨌든 차량 액션을 보여줘야 하니 개연성 없이 벌어지는 사건들,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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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2009)

감독: Ron Howard 출연: Tom Hanks, Ewan McGregor, Ayelet Zurer CGV 용산 4관에서 관람 (I열 12번 2009. 05. 16. 5회 20:45) 이 영화가 지나치게 진부한 까닭은 감독이나 출연 배우의 문제 같은것이 아니라, 애초에 원작자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보기 전 부터 다빈치 코드와 조금 다른 소재, 다른 배경에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의심했었는데, 이 의심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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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2: 최후의 결전 赤壁 2 (2009)

감독 : 오우삼 출연 :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링 CGV 용산 2관에서 관람(I열 10번 – 6회 2009. 01. 22. 23:25) 작년 올림픽 문제로 인하여 아쉽게 두편으로 쪼개질 수 밖에 없었던 적벽대전의 후속편은 나름 기대를 하고 있었다. 사실 전편에서의 양조위와 금성무가 열연했던 주유와 제갈량의 모습은 2편에서도 여전히 ‘과묵하고 멋진 남자 주유’와,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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