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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Chicken Nugget (2024)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는 한결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억지스러운 상황을 만들고 언뜻 보면 아재개그 같은 대사를 가지고 사람을 피식 하고 웃게 만드는 것이죠. 닭강정은 그런 그의 특징이 매우 아주 강하게 드러난 시리즈로 어떻게 보면 극한직업 이전의 개성넘치는 진한 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때문에 작품의 결말은 매우 밋밋한 것 같습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고 하지만, 저는 보진 않았습니다)이라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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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2023)

(마블의 히어로들에 대해 매우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스파이더맨은, 특히나 영상 매체에서 항상 슈퍼 영웅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강요 당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히어로로써의 각성은 그 시작이 다른 이전 시리즈와 판이했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조차도 결국 다른 여러 멀티버스의 스파이더맨과 동일한 과정(비극을 극복)을 거쳐 정체성을 확인하고 성장하게 되었죠. 이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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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셸던 S1 Young Sheldon Season 1 (2017)

어렸을 적, 사회학 관련 교육을 받을 때, 점차 핵가족화 되어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암울하게 표현하면서 나온 예시가 미국의 가정과 그 문화였습니다. 대략 기억나는 레퍼토리는 이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대가족을 이뤄 화목하고 서로 존중하는 가족을 형성한 반면 현재는 서구화 되어 핵가족화 되었다. 자, 고개를 들어 미국의 핵가족을 봐라 개인주의가 심하고 어른을 공경하지 않으며 가족 간 존중이란 눈꼽만큼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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