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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매특허인 시간대를 섞어 기나긴 러닝 타임 동안 극의 긴장을 끊임없이 주는 연출은 이번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초창기 메멘토부터 직전작인 테넷에 이르기 까지 안그랬던 적이 있었나 싶군요. 핵폭탄 개발이라는 자극적(?)인 소재 때문에 오해를 살 만한 부분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 했지만, 일부러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극장을 바로 찾았기 때문에 법정(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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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소마 Midsommar (2019)

뭐랄까, 충격적인 영상과 전개로 인해 이성이 날아가는 기분이 들기는 했으나, 그게 공포였는지는 잘은 모르는 그런 괴팍한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다들 지나치게 밝고 건강한 분위기에서 훈훈하게 일을 벌이는 그러한 갭에서 오는 기괴함이라고 하긴 하지만, 어째서 무섭다는 느낌 보다는 그저 좀 이상하다는 느낌만이 강렬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차라리 불쾌하기라도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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