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921
0 0
Read Time:30 Second
  • 감독 : Rob Marshall
  • 출연 : 장쯔이, 양자경, 공리, 와타나베 켄, 스즈카 오고, Randall Duk Kim
  • 오리 CGV 11 9관에서 관람 (F열 7번 5회 21:00 2006. 02. 10.)

자신이 혹독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 역시 운명이 정해진 길에 따른 것 뿐일까?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고, 형제들과 강제로 떨어져 지내면서도 무언가가 될 수 있다고 굳게 믿은 주인공. 그리고, 여전히 게이샤인 자신의 처지를 옹호하고, 그것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여러 다른 사람들과의 대립각에서 감독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일까?

인생은 개척하기 나름이다. 라고 단순하게 이야기 하기엔 문제가 많다는 것은 알겠지만, 영화가 말하고 있는 것은 다의적이고 비밀스럽다. 마치 ‘그 이상은 알려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게이샤의 속삭임처럼.

Previous post 완다와 거상 ワンダと巨像
Next post 뮌헨 Munich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