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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의 로망

딱히 사이버펑크 2077를 구매 할 계획은 없었다. 단지 할인이 눈에 들어왔을 뿐. 요즘 게임을 구매하는 행위는 예전에 비해서 많이 심심해졌다. 디지털 배포 플랫폼이라 불리는 물건(그러니깐 스팀 같은)을 통해서 결제를 하면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내 하드 디스크에 게임을 저장한 후 실행하면 끝. “라떼는 말이야…” 같은 이야길 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정말 옛날 옛적,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두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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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팀에 들어온 신입 게임 디자이너에게

제목을 입력하고 보니 왠지 모르게 꼰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글 쓰기 주저 됩니다. 여차저차 살다 보니 나이든 개발자가 되어 버렸고, 최근의 몇 년 간은 직접적인 게임 디자인을 한 것이 아닌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일을 더 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런 꼰대 같은 이야기를 해도 되는가? 에 대한 걱정이 먼저 되지만, 막막한 어느 누군가에게는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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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실의 강선생님 (KBS 개그콘서트 2009)

다른 캐릭터들 보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안영미의 캐릭터. ‘우리땐 다 뛰어내렸어 이것들아~ 똑바로 해 이것들아~’ 누군가는 선배문화를 적절하게 풍자했다고하는데 맞는 이야기다. 저렇게 모두가 공감할 만한 캐릭터를 찾아내는 것도 역시 대단한 능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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