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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2 Inside Out 2 (2024)

주변에서의 호평에 너무 많은 기대를 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인사이드 아웃 2는 저에게는 그렇게 썩 와닿지는 않는 영화였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임팩트는 덜 했고, 새로운 감정들의 출현은… 아, 네 물론 사춘기란게 그렇게 갑작스러운 재난처럼 찾아오는 것이긴 하더라도 좀 억지 같았어요. 사춘기에 좌충우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갖 사건 사고는 오히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의 묘사가 훨씬 훌륭하지 않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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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2024)

원래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음에도, 이번에도 유튜브 쇼츠의 힘은 대단했고, 덕분에 쇼츠의 호흡에서 벗어난 대다수의 장면들은 그다지 즐겁게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대단히 흥미로운 지점이 보였는데, 이 드라마를 처음 볼 때부터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하나의 가설은 “한국의 로코(혹은 이 드라마)는 라이트 노벨의 이세계물과 그 궤를 같이 하는것 아닐까?” 라는 것입니다. 눈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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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Chicken Nugget (2024)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는 한결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억지스러운 상황을 만들고 언뜻 보면 아재개그 같은 대사를 가지고 사람을 피식 하고 웃게 만드는 것이죠. 닭강정은 그런 그의 특징이 매우 아주 강하게 드러난 시리즈로 어떻게 보면 극한직업 이전의 개성넘치는 진한 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때문에 작품의 결말은 매우 밋밋한 것 같습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고 하지만, 저는 보진 않았습니다)이라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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