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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Frontier Developments
  • 리뷰 플랫폼: Windows PC / Steam
  • 발매년도: 2018년
  • 장르: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좀 이상하게도 Frontier Developments 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은 뭔가 나와 핀트가 맞지 않는다는 감상이다. (그래봐야 이 게임 말고 플레이 한 건 주 타이쿤 Zoo Tycoon 뿐이지만) 미묘하게 자유도는 억눌려 있고, 게임의 흐름은 지루하다는 기분이고, 심지어 캠페인을 섬 단위로 나눠서 여러 곳을 돌아가면서 운영해야 하는 게임 플레이는 하는 내내 “왜 이걸 이렇게 만들었지?” 같은 의문만 들게 만든다.

이건 “선택지는 많아 보이는데 어차피 게임 플레이 상 결정은 매 번 똑같을 수 밖에 없는” 상황과 맞물려 나에게는 이 게임이 더 재미없어지게 한 요인이 되었다. 그러니깐, 답정너 같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게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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