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Spider-Man: Brand New Day (2026)

  • 롯데시네마 수지 2관(I열 17번)
  • 2026.08.01. 11:30

평가: 4/5

슈퍼 히어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만, 피터 파커로서의 정체성을 압수 당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가 엑스맨 유니버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것은 사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힘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돌연변이의 이야기는 그간 엑스맨 시리즈에서 무수히 많이 다뤄져 왔었으니깐요. 사실 모 회사인 디즈니 역시 겨울왕국을 필두로 자신의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수없이 만들어내곤 했죠.

그런면에 있어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꽤나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지점을 몇 만들어내긴 했습니다. 사실 액션이나 도파민은 직전작인 노 웨이 홈에서 극대화 되었었고, 그에 비한다면 조금은 밋밋한 면이 없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스파이더맨 최신작은 분명 어떤 부분은 전작을 뛰어넘고 있고, 그 부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기 때문에 지금의 흥행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