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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The Sin (2024)

반전으로 모든 것을 납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참 나이브한 영화인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야기는 늘어지고, 반전을 숨겨두기 위해 무리한 것인지 불친절하기까지 합니다. 오히려 그런 별로인 부분 때문에 더욱 더 독특한 영화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 물론 독특하다는게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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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스톤 Heart of Stone (2023)

클리셰 범벅인 영화의 장점은… 글쎄요. 그 영화를 빠르게 파악하기 좋다 정도 뿐, 그 외의 장점은 오롯이 영화 스스로 장점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하트 오브 스톤은 최신의 스파이 스릴러의 클리셰와 나름 최신의 트랜드-양자 컴퓨터와 AI-를 접목하여 꽤 그럴듯한 액션과 함께 버무린 영화 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좋은 부분은 딱 여기까지. 세상을 구한다는 엘리트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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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2010)

이미 14년이나 전에 만들어진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순전히 유튜브 쇼츠 때문입니다. 이미 내용은 여기저기서 하도 많이 이야기해서 다 알려질 대로 알려진데다, 딱히 이 영화를 봐야한다는 미련 같은 건 분명히 없었습니다만, 쇼츠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 영화와 관련된 밈 때문에 늦은 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영화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쇼츠의 중독성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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