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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2022)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의 사랑이란 항상 공포스럽고 두려운, 그래서 보는 사람의 긴장을 잔뜩 올리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 그의 영화를 모두 본 것은 아니긴 하지만, 올드보이도 그랬고, 아가씨도, 박쥐도 그랬던 듯. 사실 영화보는 내내 좀 변태스러울 정도로 사랑에 대한 감독만의 확고한 시선이 느껴졌다. 왜 이제와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2023년 새해 첫 영화라 불현듯 촉이 그런 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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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Life (2017)

뭔가 한 방이 있을 것 처럼 계속 분위기만 풍기지만, 이렇게까지 아무것도 아닌 영화는 사실 흔하긴 합니다. 하지만, 꽤 괜찮은 배우들을 주연으로 쓰면서도 이렇게까지 아무것도 아닌 영화는 쉽게 나오진 않죠. 그러고보니 모비우스 감독의 전작이군요. 이제서야 모비우스가 왜 그렇게 한 방이 없었는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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