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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 Nerial
  • 리뷰 플랫폼: Steam Deck / Steam
  • 발매년도: 2016년 8월 11일
  • 장르: 경영 시뮬레이션

독특한 감각의 경영 시뮬레이션(이걸 경영 시뮬레이션이라고 불러도 되는지는 고민이긴 하지만) 게임. 중세를 배경으로 짧고 빠른 의사 결정으로 교회 / 민심 / 군사 / 재산의 균형을 맞추는 게임으로, 의사 결정은 2지 선다로 제공되며, 결정은 바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게임의 진행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위의 트레일러를 참조)

4개의 수치 중 어느 하나라도 0 또는 100%에 도달하게 되면 왕(플레이어)은 죽음을 맞이하며 다음 세대의 왕으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 일종의 로그라이크 같은 감각의 플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듯.

게임의 매카닉이 단순하고, 나름 흥미를 끄는 시스템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볼륨이 작은 편이며, 크게 파고들고 싶은 욕구는 불러오지 않는다. 단순한 시스템을 가지고 약 1천 턴에 가까운 플레이를 유지하려다 보니 게임 자체는 매우 밋밋한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의 후속작이 더 나온거 보면, 나름 사람들에게 공감 받는 부분이 있단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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