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13 Going On 30 (2004)

  • 감독 : Gary Winick
  • 출연 : Jennifer Garner(♡), Mark Ruffalo, Judy Greer
  • 매체 : DVD (Code 3) – 대여

전혀 생뚱맞게도-이 표현이 유행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이 영화의 한국어 제목은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것’이라는 원제에 비해서 지나치게 긴(그리고 그 길이 만큼이나 의미상 동떨어진) 것이 되어버렸다. 열세살 사춘기 소녀가 환상적인 힘에 의해 동경하는 30대가 되어버린다는 판타지 로맨틱 스토리. 어째서 하필 서른살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인생의 절정기라서 그렇던가, 아니면 영화의 주 무대인 맨하튼이 역시 서른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심이라 그러려니 하고 그냥 봤더란다.

뭐, 어쨌든 이 아줌마-제니퍼 가너는 실제 결혼생활을 했’었’음(지금 IMDB를 보니 2004년에 이혼했단다… ;;;)-내면의 열세살 연기는 꽤 귀엽다. Alias에서의 CIA 이중 첩자 역할이나, Daredevil 에서의 복수를 부르짖는 아가씨 역할의 이미지가 강해서 조금은 애매하지 않았나 싶었지만, 나름대로 좋았어.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 (2004)

  • 감독 : Beeban Kidron
  • 출연 : Renée Zellweger, Colin Firth, Hugh Grant
  • 오리 CGV 11 9관에서 관람 (B열 9번 1회 09:00 2004.12.19)

기껏 특별 외박을 나온 녀석이 고작 본다는 영화가 왜 하필 로맨틱 코미디(그것도 싱글 주제에)라는 질문이 나온다면 난 이렇게 대답해 주겠어-군대랍시고 보여준다는 영화가 ‘위 워 솔져스’에 ‘밴드 오브 브라더스(이건 드라마지만…)’라면 당연히 이 영화가 보고 싶어지지 않겠어? (……)

그런것… 결국 11월 12월, 1월 통틀어 새 영화는 딱 한편만 보게 되었네.

#. 이미지는 없다. 포토샵 쓰는 방법을 잊어버렸어(거짓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世界の中心で, 愛をさけぶ (2004)

  • 감독 : 유키사다 이사오
  • 출연 : 오사와 다카오, 시바사키 코우
  • 오리 CGV 11 9관에서 관람 (J열 4번 2회 12:25 2004.10.17)

이 영화, 어째 주변평이 별로다 싶더만, 이리저리 굴려보면 결국 황순원의 소나기 잖아.

개인적으로는 (의외로) 시바사키 코우가 출연해 그나마 좋았지만… 음 그래도 지나치게 길었지.

#. 애들을 데리고 와서는 극장의 구석에서 소란을 피우다. 라는 식의 사람들은 아직도 여전히 존재한다-더 암울한건 앞으로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